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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IT

[미러리스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DMC-GF8KGD 구매 후기

미러리스 카메라 구입♡ 파나소닉 루믹스 DMC-GF8KGD 구매 후기 및 구매 팁


미러리스 카메라를 어떤 걸 살 지 저번 포스팅에 쓴 것처럼 고민을 하다가 결국 뒤늦게 발견하여 디자인에 마음을 뺏긴 <파나소닉 루믹스 GF8>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다른 카메라들은 실제로 보기도 했고 만져도 봤지만, 파나소닉 루믹스 GF8은 실제로 보지 못하고 그저 사진으로만 보고 사는 거라 막상 사고 나서 크기나 색상이나 디자인적으로 생각한 것과 달라서 혹시라도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그건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일단 미러리스 카메라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디카처럼 정말 작고 또 귀엽습니다. 이렇게 작은 카메라가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파나소닉 루믹스 DMC-GF8KGD의 구입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구매 팁! 구매는 어디서? 


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격비교를 하고, 사은품을 챙겨주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픈마켓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가격대가 있는 고가의 전자기기는 배송 중에 혹여나 다칠까봐 항상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 똑딱이 카메라를 살 때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해서 택배로 받은 적이 있는데, 상태도 괜찮게 오는 것 같아 그 후로는 항상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변한 것은 해당 제품의 공식 사이트가 아닌 오픈마켓에서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오픈마켓에서 사는 것이 사은품도 많이 챙겨주고 가격도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 제가 오픈마켓에서 산 전자기기들 모두 정품 등록도 잘 되고 제품에 하자도 없이 잘 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픈마켓에서 구매를 할 때는 먼저 구입한 사람들의 후기가 어떤 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는 지를 꼭 확인합니다. 가격이 제일 싸진 않더라도 구매 후기가 많고 평이 좋은 곳을 선택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오픈마켓 A가 사은품 구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A에 주문을 했습니다. 카드로 결제를 했으므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졌는데, 이틀이 지나고도 결제 완료에서 배송 준비 중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핑크 색상이 없어서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고, 일주일 정도 소요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구매자에게 안내를 해야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기분이 상하기도 했고, 다음주에는 받아서 사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곳을 찾아봤습니다. 


사은품 구성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한 B를 발견하고 판매자 분에게 처음부터 전화를 해서 사은품에 대해서 물어보고 재고가 남아있는 지 물어봤습니다. 판매자 분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기도 했고, 제품도 다음 날 출고가 된다고 하니 A를 취소하고 B에서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처음에는'이라는 말을 쓴 거였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이 판매자 분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고객을 생각해준다는 걸 느꼈던 게, 주문한 당일 저녁에 전화를 주셨는데, 지금 가격이 특가로 몇 천원이지만 더 떨어졌다고 취소하고 다시 주문을 하라고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때가 전화를 오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제대로 감사인사는 못했는데, 놀라움과 약간 감동으로 여기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취소하고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판매자 분 감사해요! ㅎㅎㅎ


그리고 출고 하루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2. 파라소닉 루믹스 GF8 모습은?



짜잔!! GF8 실물 등장! 사진으로 볼 때는 핑크색이 약간 핫핑크 느낌이 나서 색이 너무 강렬하면 어쩌지 약간의 걱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튀는 핫핑크 느낌은 아니어서 마음에 듭니다.



기본 구성품에 사은품인 정품 배터리 1개와 메모리 1개가 추가된 모습입니다. CD가 핑크색인 게 귀엽네요. ㅎㅎㅎㅎ 보진 않을테지만. 기본 구성은 배터리 하나, 충전기, 넥스트랩으로 되어있습니다. 설명서 등은 필요없으니 패스.



왼쪽에 있던 기본 사용 설명서를 치우고 사은품으로 받은 루믹스 정품 케이스를 놓았습니다. for GF7이라고 써있지만, GF7와 GF8는 뷰티와 셀피 기능의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나머지는 똑같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아래서부터는 다각도로 찍은 모습입니다.








원래 이렇게 제품에 제품 설명이 다 적혀있었나요..? 제조일자, 제조국, 고객센터 전화번호까지ㅋㅋㅋㅋ 제가 5월에 샀으니 제조한지 한달밖에 안된 신상 제품을 받았네요.



내장 플래쉬, 다이얼 메뉴 등 크기는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춰있습니다.





위와 같이 틸트 액정을 올리면 셀피가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틸트 액정을 올려서 셀피를 찍으려고 하면 그냥 찍을 때 보다 반응 속도가 좀 더뎌집니다. 



일상용으로 무리없이 쓸 수 있는 12-32mm 번들렌즈입니다. 여유가 생기면 라이카 렌즈도 사보고 싶습니다.



깨알같이 다 적어놓은 제품 정보ㅋㅋㅋㅋㅋ 위 사진의 가린 부분은 시리얼 넘버입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도 작아서 귀엽습니다.



열어보면 넥스트랩이 안에 숨어있습니다. 케이스는 냄새가 나서 사진만 얼른 찍고 널어놨습니다. 이 케이스는 단순히 카메라를 넣는 게 아니고 고정시켜서 보관합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하는 것처럼 케이스의 아래에 있는 오른쪽 원을 돌리면서 카메라를 끼워 고정시킵니다. 






3. 파나소닉 사이트에 정품 등록하는 방법?


내가 산 제품이 정품이 맞는 지, 아닌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품 등록이 필수죠. 그래서 저도 정품 등록을 하기 위해 파나소닉 사이트에 가입하고 시리얼 넘버를 입력했는데, 알림창이 하나 뜨면서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그래서 바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9시 쯤 바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품이 맞는데, 시리얼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로 확인이 되지 않은 거라고 정품등록 가능하도록 조취를 취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퇴근 후 집에서 시리얼 넘버를 다시 입력하니 정품 등록이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파라소닉 루믹스 DMC-GF8KGD 구매 후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GF8을 처음 사용했던 날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에 가져가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가볍게 놀러갈 땐 GF8를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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