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AILY/음식

[안산 고잔동/중앙동/중앙역] 롤이 먹고 싶을 땐 스시한판



[안산 고잔동/중앙동/중앙역] 롤이 먹고 싶을 땐 스시한판!



친구와 롤이 먹고 싶어서 어디 가서 맛있는 롤을 먹을 데 없을까 검색해 보다가 중앙역 롯데시네마 건물 쪽에 위치한 스시한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둘 다 회나 초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롤은 좋아해서서 스시부페를 가끔 갑니다. 가면 롤만 집어 먹고 오는데 그러기엔 부페 같은데는 롤의 종류도 적고 전문점이 아니라서 전문성이랄까 그런 게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일식집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시한판은 초밥이 맛있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초밥에 관심이 없는 1인이기 때문에 흘려 듣다가 롤도 판다는 소리에 가보았습니다. 스시한판은 많은 인원은 수용할 수 있을만큼 넓은 공간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웨이팅이 좀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1등 손님으로 착석했습니다.


스시한판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가 궁금하신 분은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모듬롤과 나가사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전 나가사끼 짬뽕은 마트에서 라면으로 판매되는 걸로만 먹어봤는데, 별로여서 그리 끌리지 않았기 때문에 차라리 라멘을 시켰으면 했지만 친구가 별로면 자기가 다 먹겠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그냥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국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모듬롤! 가격은 8피스에 8천 원입니다. 한 개당 천 원 꼴이네요.




반은 새우튀김 롤! 비주얼 굿굿!





반은 연어롤인데, 연어를 안 먹는 우리는 롤 위의 연어를 살포시 내려놓았다는....





롤이 정말 커요. 한 입에 먹을 수 없는 크기!! 그래서 반으로 잘라서 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김 때문에 잘 잘리지 않는 다는 거.. 자르다가 롤이 헤체되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짱짱!



친구가 원했던 나가사끼 짬뽕도 8천 원입니다. 사진과 같이 혜자스러운 양이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을 식당에서 먹어 본 게 처음이어서 원래 이런 맛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좀 싱겁고 생각한 것만큼 맛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양이나 재료는 혜자스럽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주장한 친구에게 다 먹으라고 했는데 친구도 기대한 맛은 아니었나봐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니가 시켰으니 다 먹으라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못 먹겠다고 남겼어요. 





푸짐한 비주얼들! 롤이 하도 크다보니 8피스라 적어보이지만 충분히 배가 불렀어요. 거기에 나가사끼 짬뽕까지 먹으니 넘나 과식하는 것.. 나중에 롤이 먹고 싶을 때 또 와서 먹어야 겠습니다. 스시한판은 초밥이 더 유명한 듯 하지만 초밥을 싫어하는 1인으로서 정보를 드리진 못하지만 롤이 먹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에는 롤이랑 라멘의 조합으로 먹어봐야 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