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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음식

[홍대/상수역] 홍대 삭 떡볶이, 튀김 후기

 

[홍대/상수역]홍대 삭 (Bar 삭) 떡볶이, 튀김 후기


홍대에서 놀다가 오후 10시쯤에 출출해져서 매우면서 간단히 먹을 만한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홍대에 간다고 하면 항상 '홍대 삭'을 외치던 친구의 말이 떠올라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라고 해서 고민없이 바로 갔어요! (저는 토요일에 갔고,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라고 나와있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좁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 구석에 딱 한 테이블이 남아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기다릴 뻔 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주 메뉴가 떡볶이와 튀김이어서 분식과 술이 어울리나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니 어울리나봐요.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합을 잘 모르겠지만! 내부 분위기는 분식집인데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테이블마다 술이 놓여있는 걸 보면서 여긴 바가 맞다는 걸 실감했어요.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골랐습니다. 메뉴는 아래 메뉴판 사진을 참고하세요!

 


세트메뉴에 눈이 갔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관계로 패쓰. 

 

 

저희는 모둠튀김A과 옛날 떡볶이에 라면사리를 주문했어요. 음료수도 하나!



우동도 팔고 감자튀김이나 육포같은 술안주들도 팔아요. 

 

 

옛날 떡볶이 등장! 완성되서 나오는 게 아니고 즉석 떡볶이더라구요. 즉석 떡볶이를 먹으면 태우고 실패를 한 경험이 많아서 약간 걱정이..

 

 

떡볶이는 생각보다 매웠어요. 매운 걸 좋아하는 1인으로서 마음에 들었어요. :) 그리고 역시나 우리는 먹다가 살짝 태울 뻔 했습니다... 타기 전에 사장님께서 냄새를 맡고 꺼주셨어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떡볶이를 흡입하고 있을 때 등장한 모듬튀김!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야 하는데!! 좀 시간 차를 두고 나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튀김의 비주얼은 칭찬해~ 튀김들이 다 커요. 몇 개 없어보이지만 자르면 풍성해져요. ㅋㅋㅋㅋㅋ


 

알찬 튀김의 단면을 보시고 계십니다. 모듬세트를 시켰는데, 뭐가 다 떨어져서 안된다고 해서(기억이 안남..) 고구마랑 새우로 교체했던 거 같아요.

 

 

뒤늦게 등장한 야끼만두도 엄청 컸어요.

 


다른 튀김에 비해 허해보이는 야끼만두.ㅋㅋㅋㅋ 튀김 내용물이 알차고 방금 튀긴건지 전혀 느끼함 없이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친구가 홍대=삭을 외치던 이유가 있었네요. 저에게 떡볶이집은 신전과 죠스 뿐이었는데(둘 다 떡볶이가 매콤), 이 날 이후로 홍대 삭도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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